자연한포기 괴산시골절임배추가 동해의 가장 동쪽에 있는 섬 독도 지키기에 나선다.
 

괴산군이 경북지방경찰청 독도경비대에 방문 괴산시골절임배추를 전달한다.

군은 임각수 괴산군수, 박연섭 괴산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괴산시골절임배추영농조합법인 관계자, 괴산절임배추 향토산업 육성사업단 관계자 등 20여명이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울릉군 울릉도, 독도를 방문하여 국권 수호를 위해 고생하고 있는 독도경비대를 위문 및 괴산군의 주요 농·특산물인 절임배추(김치)를 독도 경비대에 증정할 예정이다.

군은 29일 울릉군을 방문하여 괴산에서 생산되는 자연한포기 괴산시골절임배추를 활용한 김장김치를 지속적으로 후원하는 김치후원협약서 체결과 농·특산물 홍보를 위한 직판행사를 가질 예정이며, 30일에는 독도를 방문하여 독도경비대 위문하고 118포기의 김치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118포기의 김치를 전달하는 것은 1952년 1월 18일 당시 이승만 대통령이 독도가 한국 영토임을 국제적으로 선포한 날을 기념한다는 의미로 담고 있다.

괴산군은 이번 김치후원 행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독도경비대에 괴산김치 및 농특산물을 보낼 예정이며, 독도 사랑 실천 방안을 다각적으로 강구하는 한편 문화 교류행사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