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이 국립 괴산호국원 조성하기 위해 문광면 광덕리 일원 92만6천245㎡ 대해 10월26일부터 3년동안 개발행위허가 제한에 들어간다.

군은 국립 괴산호국원 예정부지로 개인의 무분별한 개발행위로 인하여 주변의 환경, 경관, 미관 등이 크게 오염되거나 손상될 우려가 있어 건축물의 건축, 토지의 형상을 변경하는 행위(경작을 위한 토지의 형질변경 제외), 토석채취 행위 등에 대해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을 지정하고 지형도면을 26일 고시했다.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은 사업비 802억원을 들여 2016년까지 봉안시설 10만기, 현충탑, 기념관, 관리동, 식당 및 휴게시설, 조경 및 녹지, 도로시설, 호국 안보교육장 등 괴산호국원으로 조성하게 된다.

괴산호국원은 2012년 실시설계 시작으로 2013년 괴산군 보상협의회 설치, 토지매입 및 인허가, 2014년 5월 공사착공에 들어가 2015년 12월 준공하여 2016년에 개원하게 된다.

군은 호국원 조성으로 보훈 유가족, 학생, 일반인 등 연간 200만명 이상 유동인구 증가로 지역 농·특산물 판매 등 농가소득과 지역상권 활성화와 함께 산막이옛길 등 관광산업이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1천억원 가까운 토목공사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학군교와 앞으로 불정면에 조성될 특전사 고공낙하훈련장과 함께 후세에게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는 호국안보 성지로 탈바꿈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개발행위허가 제한에 대하여 기타 궁금한 사항은 군청 지역개발실(043-830-3071,3073)나 주민복지과(043-830-307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