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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대선 행보가 본격화되면서 음성군이 매년 개최하고 있는 반기문마라톤대회의 명칭을 바꾸기로 했다.
이 같은 조치는 반 전 총장이 대통령 선거에 따른 정치적 소용돌이 속에서 불필요한 논쟁을 불러일킬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음성군체육회(회장 이필용 군수)에 따르면 그동안 10회에 걸쳐 매년 개최해 왔던`반기문마라톤대회'의 명칭을 올해부터는`국제평화마라톤대회'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반기문' 이라는 특정인 이름 대신 `국제평화'라는 유엔 정신을 부각시켜 마라톤대회의 상징적 의미를 계속 유지하겠다는 취지이다.
음성군 체육회 관계자는 “반기문 전 총장이 대선 행보를 이어가는 상황에서 반기문이란 명칭을 계속 사용하는 것은 무리수가 있다”며 “대안으로 반 전 총장이 10년간 이끌어 왔던 유엔의 정신이 가미된 국제평화란 명칭을 고안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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