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괴산군이 지역에 처음으로 생기는 철도역인 중부내륙선 연풍역 개발에 따른 파급효과를 최대로 키우기 위해 발빠르게 준비하고 나섰다.
군은 오는 2021년에 개통되는 이천~충주~문경을 잇는 중부내륙선에 괴산 연풍역 신설이 확정됨에 따라 역 주변 활성화를 위한 주민역량 강화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 1얼24일 연풍면사무소에서는 역주변 마을주민과 시장상인회 등 지역대표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철도역 개발에 따른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간담회는 지역 최초의 철도역인 연풍역과 연계한 주민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고 추진방향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자리였다.
이자리에서는 수안보온천역, 문경새재역 등 인접하게 될 주변 역들과의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특색있고 독창적인 새로운 시장 발굴 방안 등이 논의됐다.
특히 군은 교통인프라가 부족한 연풍지역에 철도가 운행됨으로써 교통망 확충을 이용한 관광활성화에 큰 기대를 갖고 오는 6월까지 전문컨설팅 업체를 선정, 특색있는 관광개발에 힘쓸 방침이다.
신설될 연풍역 인근에는 대한민국 대표 명품 걷기길인 '괴산 산막이옛길'을 비롯해 기묘한 바위들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대티리 낭골절벽', 천주교 연풍성지, 새재 옛길 등이 있다.
또한 연풍면은 35명산과 조령삼관문, 김홍도, 오천자전거길 등 다양한 관광 컨텐츠를 보유하고 있어 이번 철도역 개통으로 수도권 철도여행객들을 끌어들일 테마가 있는 관광지개발을 구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연풍 철도역 주변 활성화를 위한 주민역량을 높일 목적으로 전문업체를 통한 주민 교육과 분임토의, 선진지 견학 등도 함께 펼칠 예정이다.
연풍역을 비롯한 중부내륙선 철도는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1조9천269억원을 들여 이천~충주~문경간 총 94.3㎞의 구간을 개통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시작돼 오는 2021년까지 진행된다.
이 가운데 1단계인 이천~충주간 54㎞는 2019년, 2단계인 충주~문경간 40.3㎞는 2021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연풍역사 건물은 올해 설계공모를 거쳐 2020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연풍 철도역 개발에 따른 주민역량강화사업은 충북도 지역균형발전전략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며 "주변에 다양한 관광자원이 많은 만큼 철도여행객들을 끌어들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중부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