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간접흡연의 유해환경으로부터 군민 건강을 보호하고 담배 연기 없는 건강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도시공원 3곳과 공중화장실 4곳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군이 이번에 지정하는 금연구역 중 도시공원은 증평읍 증평리 삼일공원, 장동리 주공5단지 공원, 송산리 한울공원이다.공중화장실은 증평읍 중동리 장뜰시장, 교동리 중앙시장, 송산리 보강천체육공원, 송산리 천변공원 화장실이다.

군은 이 같은 내용을 2월14일까지 공고하고 의견을 받는다.

앞서 지난달 8일부터 공공기관과 대형음식점(150㎡ 이상) 등 공공장소 금연을 시행했고, PC방 등 게임 제공업소는 6월8일부터 금연한다.군은 지난해 6월 '증평군 금연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 방지 조례'를 제정해 금연구역 지정 근거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