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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사진)의 고향 방문일이 당초 거론됐던 오는 1월14일인 것으로 확인됐다.
반기문 전 총장은 1월12일 오후 귀국한 뒤 다음날 중앙차원의 일정을 소화한 후 1월14일 선친 묘소 성묘를 위해 고향 음성을 방문한다.
반기문 전 총장의 고향방문일이 1월13일로 변경됐고, 군민이 준비하고 있는 환영행사도 취소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혼선을 빚기도 했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반기문 전 총장의 환영식 행사는 정치적 논란이 될 수 있는 행사를 자제해 주길 바라는 반 전 총장의 우려와 당부가 반영되면서 소폭으로 축소됐다.
환영 행사장은 당초 예정된 음성군실내체육관에서 반기문 전 총장 선영과 고향마을 인근에 위치한 UN 평화공원으로 변경됐다.
반기문 전 총장은 1월14일 오전 10시 30분 쯤 음성군 원남면 상당리에 소재한 선영을 들러 성묘를 한 후 충주로 이동한다.
성묘 후 동네 어르신들과 함께 주민들이 마을회관에 마련한 점심식사를 하고 이동할 지 여부는 확실치 않다.
UN 평화공원에 준비된 환영행사에는 공식적 참석보다는 선영에 성묘하고 내려오면서 지나는 길에 자연스럽게 들러 군민들과 인사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될 것이 예상된다.
환영행사는 음성군평생교육동아리 민요팀, 난타팀, 댄스팀 공연과 품바공연, 군민 환영인사, 반기문 전 총장 인사말, 국악인 김영임씨 축하공연 등이 준비돼 있다.
여용주 환영행사 추진위원장은 “세계 평화를 위해 일하고 귀국하시는 반기문 총장님의 고향 방문 환영행사는 예정대로 1월14일에 맞춰 준비하고 있다”며 “대선 행보나 정치적 의미를 담은 행사가 아닌 순수한 군민들의 마음이 담긴 환영행사이기 때문에 총장님이 부담을 갖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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