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사리면 백마권역 마을 주민들이 1월27일 소매리 백마저수지 일원에서 주민단합과 백마권역 단위종합정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기원하기 위해 제1회 백마권역 마을축제를 열었다.

백마권역 단위종합정비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류임걸)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200여명 마을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인 단위종합정비사업 추진을 기원하고 마을 주민들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는 축제로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마을축제 선포식 시작으로 빙어낚시, 썰매타기, 전통놀이, 먹을거리 장터 등 중흥리, 소매리, 노송리 마을 주민들이 대거 참가해 축제를 즐기며 주민화합을 기원했다.

2012년 1월 착공에 들어간 백마권역 단위종합정비사업은  '백마산 아래자락 도·농 교류 1번지'란 비전을 갖고 사리면 중흥리·소매리·노송리 3개 법정리 9개 마을 1,569㏊에 62억1700만원(보조 60억5500만원, 자부담1억62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2015년까지 2단계로 나누어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올해까지 실시되는 1단계 사업은 ▲권역활성화센터 신축(12억9500만원) ▲11㎞ 등산로 정비(1억2600만원) 등 기초생활기반 확충사업 ▲소포장시설(7600만원), 친환경축사(2억6600만원) 등 지역소득증대사업 ▲5.3㎞ 경관가로수 조성(2억5500만원) ▲경관계획수립(5400만원) 등 지역경관개선사업 ▲교육, 정보화, 컨설팅, 마을경영 지원 등 지역역량 강화사업을 추진하며,2014년부터 2015년까지 실시되는 2단계 사업은 ▲무선앰프시설(9000만원) ▲재활용시설(7800만원) 등 기초생활기반 확충사업 ▲백마(소매)저수지 수변개발(8억4100만원), ▲전통자원 복원(2700만원), 권역안내판 등 지역경관개선사업 ▲교육, 정보화, 컨설팅, 마을경영 지원 등 지역역량 강화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한편, 백마권역 단위종합정비사업의 1단계 사업은 총 68% 사업을 마무리했으며, 전체사업은 43%를 마무리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