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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출마를 시사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선친 묘소를 '명당'으로 옮긴다는 이장설은 사실과 전혀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
음성 반씨 종친회측은 "선친 묘소의 터가 좋지 않아 이장한다는 소문에 황당할 따름"이라며 "이장을 논의한 적도 없고,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종친회 관계자는 "현재 선친 묘소도 풍수지리에서 상당히 좋은 명당으로 꼽혀 옮길 이유가 없다"며 "이장설이 나돌아 종친회에서 상당히 불쾌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관들이 묘소를 찾는 모습을 보고 소문이 난 것 같은데 평소에도 지관들이 자주 다녀간다. 그러나 그들은 우리 종친회와 전혀 관련이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반기문 총장이 대권 도전을 앞두고 선친 묘소를 명당으로 알려진 종중 선영으로 옮긴다는 이장설이 나돌았다.
선친 묘소가 종중 선영에 있지 않고, 이 종중 선영에 선친 가묘까지 있어 이를 두고 오해가 생긴 것으로 종친회는 추정하고 있다.
반기문 총장 선친 묘는 그의 생가와 얼마 떨어지지 않은 음성군 원남면 행치마을 보덕산(큰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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