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군수 유영훈)은 오는 2월1일~3월29일까지 57일간 2013년 주민등록 일제정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정리는 오는 4월24일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재․보궐선거에 대비해 선거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 등을 확인함으로 주민등록제도 운영의 적절성과 주민들의 편익 증진을 위해 실시한다.

중점 정리대상으로는 거주지 변동 후 미신고자와 부실신고자 조사, 각종 사유로 주민등록 말소와 거주불명된 자의 재등록, 주민등록증 미발급자 등이다.

한편 진천군은 이번 조사기간 동안 도로명주소로 미변경된 주민등록세대의 주소 개별 변경도 계속 추진할 방침이다.

일제정리기간 동안에는 거주불명등록자 및 주민등록 미발급자 등 과태료부과 대상자가 자진 신고하는 경우에는 과태료 부과금액의 최대 3/4까지 경감된다.

이에 진천군은 관련 내용을 적극 홍보함으로 최대한 자진 신고를 유도해 지역 주민들의 불이익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진천군 관계자는 “등록사항과 사실의 일치는 행정 뿐만 아니라 금융 등 민간부문의 적절한 운영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부분으로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린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주민등록사항을 정리할 필요가 있는 주민분들은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문의하셔서 자진신고 제도를 활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