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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의회의 행정사무감사에서 반기문마라톤대회의 부당 보조금 집행 의혹 등이 제기 되면서 그 결과와 처리에 대해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12월1일부터 시작된 음성군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보완감사에서 음성군의회 한동완 의원은 제10회 반기문전국마라톤대회의 △대행사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정 △대행료(보조금) 산출 및 지출의 적정성 문제 △보조금 부당 집행 등에 대해 의혹을 제기했다.
한동완 의원은 “제10회반기문마라톤대회 대행업무 업체 입찰과정에서 1차에 입찰하고 2차에는 입찰하지 않은 업체를 1차와 2차 모두 접수한 것으로 허위서류를 만들어 심사해 ‘심사보고서’와 ‘정례의원간담회 자료’에 제출한 의혹이 있다”며 “이는 한 업체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기 위한 꼼수로 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10회 대회는 역대 최저인원인 3,192명이 참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대행료(보조금)는 1억9천만원이 지급돼 역대 최고금액이 지원됐고, 또한 후원금(3천6백만원)으로 자부담(참가비)에서 지출돼야하는 일부품목에 집행된 사실이 드러났다”며 “‘대행료 산출기초의 타당성’과 ‘심사의 적정성’이 부적절하게 이뤄졌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특히, 한동완 의원은 “이번 10회 대회에서는 고춧가루를 자부담(참가비)이 아닌 보조금으로 구입했으며, 3,192명이 참가했음에도 불구하고 6,600개를 구입해 현재 체육회 창고에 3,000개를 보관하고 있다”며 “보조금을 너무 많이 받아 사용을 다 못하니 엉뚱한 곳에 과다 집행해 주민들의 혈세를 낭비하고 있어 보조금 유용 의혹이 든다”고 비난했다.
이어 “지금까지 역대대회는 참가비를 납부한 참가자에게 택배로 배송했는데, 이번 대회는 택배발송이 아닌 현장에서 직접 배포해 유료참가자 외에 배포됐다”며 “기념물품의 지급대상과 배포현황을 제출해 달라고 요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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