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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음성농협, 청결고춧가루공장 운영 연장 포기 대책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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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2.14  01:5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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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소유의 음성청결고춧가루 가공공장이 적자에 허덕이면서 수탁 운영자인 음성농협이 운영 연장을 포기했다.

이에 따라 군은 오는 12월18일까지 운영자 모집 공고에 나섰지만 응모자가 있을지 의문인 가운데 근본 대책이 요구된다.

음성군 소이면 충도리에 위치한 음성청결고춧가루 가공공장은 2천85㎡ 부지에 건물 4동의 연면적 1천615.25㎡ 규모로 가공기계는 26종 47점이 있다.

1999년부터 가동된 음성청결고춧가루 가공공장은 현재 음성농협이 운영하면서 2015년에는 1억2천300만원의 적자가 발생했다. 올해 10월 말까지 결산에서도 7천300만원의 손실을 냈다.

근무 인력은 상시직 4명, 일용직 4명이며 100g, 500g, 1㎏, 3㎏, 5㎏ 포장규격의 김치용 및 양념용, 고추장용 고춧가루 제품을 생산한다.

판매는 서울, 경기, 충청 등에 4개소의 대리점을 두고 농협물류센터, 하나로마트, G마켓, 학교급식, 인터넷 음성장터 등을 이용해 이뤄지고 있다.

군은 적자 원인으로 △높은 건고추 수매가 △높은 고춧가루 판매가격 △저가 중국산 고춧가루 시중 유통 등에 따른 시장 경쟁력 악화에 의한 매출액 감소로 분석하고 있다.

HACCP(식품의약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기준에 적합한 시설이 설치되고 적극적인 운영으로 한 때 ‘가공사업 경영대상’에서 경영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러나 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을 못해 적자의 늪에 빠져 있는 상태다. 군 관계자는 “농협이 적자가 많아 운영을 더 이상 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영농조합도 운영을 하다 포기했는데 응모자가 나올지 모르겠다”고 걱정했다.

이런 가운데 음성청결고춧가루를 활용한 음성청결고추장, 음성고추과자, 음성고추나물 등 다양한 2차 가공 제품을 생산을 유도하는 정책이 절실해 보인다. 일각에선 이 같은 사업을 해낼 수 있는 벤처 기업가를 찾아내는 공모를 통해 6차산업화를 모색해야 할 때라는 지적이다.

한편 군은 올해 세척용 스팀보일러 교체에 890만원의 예산이 추가로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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