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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정춘영 진천농협 조합장 보수 50% 삭감 등 갑작스런 개혁안 내놔 임시총회 통과 난리, 이사들 무효 주장 다시 임시총회 소집 의사 밝혀 귀추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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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1.30  00: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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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천농협이사들이 정춘영 조합장에게 항의하고 있다.
   
                                       정춘영 진천농협조합장 인사말을하고 있다.
   
                              정춘영 진천농협조합장이 개혁안을 발표하고 있다.
   
 

정춘영 진천농협 조합장이 11월29일 열린 임시총회에서 '조합장과 상임 이사 보수 50% 삭감' 등의 농협 개혁안을 갑작스럽게 내놔 참석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정춘영 조합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그동안 방만하게 책정됐던 조합장과 상임 이사의 보수 50%를 삭감해 연간 1억원의 자금을 조성한 뒤 가칭 진천농협 미래 희망기금에 기탁하겠다"며 "경영 책임자로서 먼저 고통을 감내해 진천농협을 전국 제일의 모범 농협으로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춘영 조합장은 “농협경영의 과감한 채질개선을 위해서는 오랜동안 조합내부에서 타성에 젖어 있는 내부 직원출신 위주로 운영되는 현실을 과감히 타파 할 필요성이 있어 상임이사 외부인사 영입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외부에서 역량을 발휘 했던 경영전문가 영입 기회를 확대 하는것이 주먹구구식의 현실에 안주하는 경영에서 21세기의 커다란 시장으로 나가기 위한 발판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급변하는 내외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그동안의 구습 타파가 필요하다고 판단, 이런 개혁안을 내놓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부분의 대의원들은 정춘영 조합장의 개혁안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이안건을 통과 시켰다.

그러나 임시총회에 참석한 이사들은 “얼마전에 이사회에 상정해 원안을 가결해준 안건에 대해 조합장 개인이 아무런 통보도 없이 뒤엎는 것은 이사들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강력 항의했다.

이어 진천농협 이사들은 진천농협조합장실에서 “정춘영 조합장의 올바른 뜻을 알겠지만 갑작스런 개혁은 조합운영에 혼란을 줄뿐 아니라 직원들조차 일이 손에 안잡히고 불안해 할 것”이라며 철회를 요구 했다.

그러나 정춘영 조합장은 “개혁을 위해서라면 항상 고통이 따르는 법이라며 즉흥적으로 추진한 것이 아니라 오래전부터 준비한 개혁안 이라며 반드시 철회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고 “이미 총회에서 대의원들을 통해 통과된 안건이라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일침을 났다.

이에 이사들은 이를 받아드릴수 없다며 이사들의 권한으로 조만간에 다시 임시총회를 소집하기로 결정하고 조합장실을 떠나 앞으로 재 임시총회의 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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