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대학찰옥수수 등 농산물 11개 품목에 대해 농산물 포장재를 지원한다고 1월23일 밝혔다.

군은 지역 농산물의 고품격 출하와 포장재 마케팅을 통한 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올해 군비 4억 6300만원을 들여 전체 농산물 포장재의 30%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 농·특산물은 농산물세트 포장재, 대학찰옥수수, 과일, 감자, 고구마, 파, 애호박, 버섯, 마, 곶감, 신규포장재 제작 등 11개 품목으로 작목반, 법인, 각 읍면 생산자협의회에 지원하게 된다.

군은 지난해 괴산공동브랜드 ‘야!뜨네’를 활용한 포장재 지원으로 소비자로부터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올해도 포장재 디자인을 제작해 상품성 향상 및 괴산군 이미지를 높이고 지역 농가의 소속감과 괴산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일 방침이다.

특히 농산물 포장재에 “2015 괴산세계유기농엑스포 개최” 홍보문구를 삽입하여 대외적 홍보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괴산군 관계자는 “포장재 지원사업은 다른 지역 농산물과의 품질 차별화와 물류비용 최소화, 인지도 향상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한몫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장재 지원사업의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청 유기농산업과(830-3723)나 읍면사무소 산업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