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천중학교 2학년 아이들이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연탄봉사 활동에 나섰다.
갑자기 뚝 떨어진 초겨울 날씨임에도 기쁜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나선 진천중학교 봉사동아리 스.케.치.북. 아이들 4가구에게 1000장의 연탄을 배달했다.
조용했던 송두리 시골 마을이 시끌벅적해지며 아이들은 정말 기쁜 마음으로 연탄을 나른다.
한 학생이 콧잔등에 맺힌 땀을 닦아내자 얼굴에 검은 가루가 묻어 주변 친구들이 한바탕 웃기도 한다.
오재식(진천중 2학년) 학생은 “오늘 봉사는 나눔과 배려라는 봉사의 기본 정신을 더욱 느껴볼 수 있었던 거 같아요. 하루 연탄 3장이면 겨울을 따뜻하게 나실 수 있다니 주위에 더 이상 추위로 고생하는 어르신들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그분들이 저희에게 고맙다고 말하실 때 오히려 더 죄송스럽고 뭉클했어요”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아이들의 손 파도를 타고 연탄은 흘러간다. 약 3.5Kg의 연탄 한 장이 손에서 손으로 전달될 때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과 36.5도의 체온까지 보태졌으니 더욱 오랫동안 타오를 것 같다. 오늘 진천중학교 봉사 동아리 학생들이 이웃의 연탄 광에 쌓아 준 건 연탄이 아니라 ‘사랑’과 ‘관심’이었다. < 저작권자 © 중부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