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이 ‘진천군, 어제와 오늘’(가칭)이라는 화보집 제작을 추진하고 있다.

1960년대부터 현재까지 진천군의 연도별 사진자료들이 수록되며 약 200페이지 분량의 하드커버 큰 책 형태로 500권이 발간될 예정이다

이번 화보집 제작은 진천군 관련 사진자료들을 체계적으로 선별하고 보존해 생거진천의 역동적인 발전상을 홍보하고 각종 군정관련 책자 발간시 참고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된다.

또한 오래된 아날로그 필름 현상 사진의 산화에 따른 훼손 우려를 방지함으로 생거진천의 역사성 확립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진천군은 현재 군이 보관중인 군정관련 필름 현상 사진자료들을 스캔해 디지털화하는 작업을 진행중이다.

또한 오는 3월부터는 각 읍면사무소의 협조를 통해 민간에서 보관중인 사진자료들을 수집할 계획이다.

오는 5월 예정인 1차 추경에서 관련 예산이 확보되면 6월에 관련 사진자료 선별을 마무리하고 7월부터 본격적인 화보집 제작에 들어가 연말에 화보집 책자를 발간해 배부할 계획이다.

진천군은 이번 화보집 제작이 완료되면 세대간 역사성 공유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유대감 및 생거진천인(人)으로서의 정체성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천군 관계자는 “이번 화보집 제작은 지역의 역동적인 발전상을 홍보하고 역사성을 확립하는 사업인만큼 추진에 있어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