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3월 충북혁신도시 진천 지역에서 문을 열 가칭 석장중·석장고의 학교명이 서전중·서전고로 확정됐다.
충북도교육청은 10월17일 진천교육지원청 교명선정위원회가 선정했던 석장중·고의 명칭을 이렇게 확정했다고 밝혔다.
진천 출신의 항일운동가 보재 이상설(1870∼1917) 선생이 1906년 만주 용정 땅에 세웠던 민족교육기관 서전서숙(瑞甸書塾)에서 딴 이름이다.
'서전(瑞甸'은 '상서로운 배움터'란 의미다.
이 학교의 초대 교장을 지낸 이상설 선생은 교과서 '산술신서' 등을 저술했고 교사 급여와 교재비·학용품 등 학교운영비용을 사비로 지급했다.
서전중·고가 개교하는 2017년은 이상설 선생 순국 100주년이 되는 해다. 교육청은 이런 역사성을 계승하는 차원에서 교명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애초 진천교육지원청 교명선정위원회가 서전중·서전고와 함께 복수추천했던 옥동중·옥동고, 보재중·보재고는 최종 결정과정에서 탈락했다.
서전중·서전고는 각각 25학급(특수학급 1학급 포함), 학생수 600명 규모다.
< 저작권자 © 중부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