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문백면 문백초등학교(교장 이상복)에서는 1월 16일(수)~18일(금)에 홍천 대명 리조트에서 한국충효단 충북지부에서 실시하는 스키캠프에 3-6학년 학생 14명이 참가했다.

동계 스포츠에 대한 흥미와 도전정신을 높이고, 건강한 체력을 위해 실시된 이번 스키 캠프는 전원학교 돌봄사업 지원의 일환으로 참여하게 된 4명의 어린이가 포함돼 문화적 혜택이 부족한 어린이들에게도 스키를 경험해보게 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농촌 전원학교로 스키를 처음 경험한 4학년 박종환 학생은 “처음 스키를 탄다는 생각에 무서웠지만 스키를 직접 타 보니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너무 재미있다.”고 말했다.

이번 2박 3일의 스키 캠프를 통해 문백초등학교 학생들이 동계 스포츠에 관심을 갖고 건강한 체력을 향상시키는 기회가 됐기를 바라며 문화적 혜택이 부족한 농촌 어린이에게도 새로운 문화를 경험한 즐거운 추억으로 남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