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보건소(소장 안복순)는 치매예방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창동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2월까지 총 15개소 경로당을 방문 치매 선별검사 및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치매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되며 조기에 발견 적절히 치료할 경우 완치 또는 중증상태로의 진행을 억제시키거나 증상을 개선하는 것이 가능한 질환으로 조기 검진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보건소에서는 60세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1차적으로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선별검사 중 인지저하자로 결과가 나온 대상자들에게 지역 내 치매거점병원을 연계 2차 진단검사(신경과 전문의 진료, 신경인지검사), 3차 감별검사(혈액검사, CT촬영)를 무료로 실시한다.

또한 치매로 진단받은 자는 소득기준이 지원범위에 해당이 되면 치매 약제비를 월 3만원씩 연중 지원받게 된다.

지난해 치매선별검사 대상자에 해당되는 증평군 60세이상 지역주민 6,187명 가운데 2,300명이 선별검사를 받아 인지저하자 391명을 발견하고 그 중 34명을 병원과 연계토록 하여 26명이 치매확진을 받았다.

한편, 증평군보건소는 치매 고위험군에 속해있는 75세 이상 독거노인에 대해선 직접 출장방문해 선별검사 및 1:1상담을 실시 거동불편자의 치매예방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