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1월16일 연이은 한파와 눈이 녹아 얼어붙은 도로 결빙구간에 대해 모래살포 및 제빙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작업은 한파에 의해 일시적으로 녹은 눈이 얼어붙어 생긴 결빙구간에서 노약자와 어린이의 낙상사고가 빈번하고, 빙설구간을 지나는 차량 또한 안전이 우려되어 이를 방지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와 관련, 빙판길이 된 시내주요도로와 외곽지역 도로 등에 대해 예찰 활동 및 제빙작업에 나서는 등 모든 장비와 인력을 가동하고, 군청 사거리 주변 및 외곽도로 등에 대해서 각 실과 담당별로 제설구간을 설정 대응토록 하였다.

또한, 폭설에 대비해 제설작업 차량(4대) 대비 및 적사함에 제설모래 운반 작업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기상상황에 따라 단계별 비상근무반을 편성 운영, 모래주머니, 염화칼슘, 소금 등의 제설자재를 확보하고 언제 쏟아질지 모르는 폭설에 신속히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며 “내 집 앞과 내 점포 앞의 눈은 스스로 치울 수 있도록 전 군민이 함께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