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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이미지를 상징하는 변변한 구호조차 없었던 괴산군에 브랜드 슬로건이 생긴다.
군에 따르면 지난 5월 브랜드 슬로건 공모에서 접수된 230여 건을 대상으로 군청과 읍·면 공무원, 주민 선호도 조사, 군정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후보작으로 5건이 선정됐다.
선정된 브랜드 슬로건은 '자연愛 괴산' '참좋은 괴산' '山뜻한 괴산' '자연美인 괴산' '국토중심 청정괴산'이다.
군은 그동안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 탓에 자치단체 대부분이 핵심 전략을 담아 사용하는 브랜드 슬로건이 없었다.
청주시는 '일등 경제 으뜸 청주', 충주시는 'Good 충주', 제천시는 '자연치유도시 제천' 등 지역과 관련 있는 함축적 문구를 담은 슬로건을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 도내 11개 시·군 중 브랜드 슬로건이 없는 지역은 괴산과 증평이 유일하다.
대제산업단지 완공과 중원대, 학생군사학교 이전, 유기농특화도시 등 지역 환경이 변하면서 잠재된 성장동력을 외부에 홍보해야 겠다는 판단에 브랜드 슬로건을 만들기로 한 것이다.
군은 이 문구를 전문 디자인 업체에 맡겨 지역 특성을 가미한 디자인으로 재탄생 시킨 뒤 이 중 한 가지를 슬로건으로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슬로건 제작과 함께 괴산(槐山)에서 '山'자를 따와 만든 심벌마크도 손을 본다. 1999년 제작해 너무 오래됐고, 미래비전 등을 담지 못한다는 여론을 반영해 슬로건을 제작하면서 심벌마크도 리뉴얼한다.
군 관계자는 "업체에 맡겨 슬로건을 제작하는 단계만 남았다"며 "슬로건이 완성되며 대대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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