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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콩재배 위해 소나무 군락지 '싹뚝'…괴산 연풍군민 "개간허가 문제있다"[주요]=콩재배 위해 소나무 군락지 '싹뚝'…괴산 연풍군민 "개간허가 문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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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9.07  08: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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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연풍면 주민들은 콩재배를 위해 소나무 군락지를 이루고 있는 산을 싹뚝 잘라 놓아 지역민들이 "산림 개간에 문제가 많다"고 제기하고 나섰다.

괴산군과 지역주민들에 따르면 괴산군 연풍면 갈금리 산 20번지에 A모씨가 콩을 재배하기위해 괴산군으로 부터 개간 신청을 하고 허가를 받았다는 것이다.

A씨는 당초 자신의 산 3만6천207㎡의 산림중 경사도 등을 고려해 개간(전으로 농지조성)을 할 수 있는 1만22㎡의 산림에 대해 지난 4월 괴산군으로 부터 개간허가를 받았으며 현재는 개간사업을 하고 있는 가운데 괴산군은 오는 10월 31일 개간사업시행계획승인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개간 허가를 받은 곳은 연풍면에서 칠성면으로 이어지는 지방도(구 도로)에 위치해 일반인들도 잘 보이는 야산으로 40∼50여년생의 소나무 군락지다.

괴산군 관계자는 "외국에서 살다가 이곳으로 들어온 A씨가 이곳 산을 개간, 콩을 재배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개간허가를 받은 A씨는 소나무를 베어야 하기 때문에 괴산군에 "소나무를 괴산읍 등에 이설, 식재했으면 좋겠다"는 의사표시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인해 괴산군은 이곳 개간지역에서 40∼50년생 소나무 150여주에 대해 반출허가를 받아 괴산읍내 동진천을 비롯 M아파트가 있는 성황천 주변에 이설, 식재했으며 이설을 하지 못한 일부 소나무는 벌목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런 개간허가에 대해 연풍면들은 "법적으로 하자가 없는 개간이라고 하지만 단순히 콩을 재배하기위해 40∼50년생 소나무 군락지에 대해 이설하고 벌목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말한후 "이곳 개간지에 대해 도로변에서 보면 개간을 위해 파헤친 곳이 너무 잘 보여 문제가 있음을 한눈에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콩을 재배하기위해서는 다른 논이나 밭을 구입해 할 수 도 있는 것 아니냐"며 "왜 하필 산을 깍아서 콩농사를 하려는지 이해를 하지 못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괴산군의 한 관계자는 "일반적인 개간 신청은 연간 수십건씩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며 특별히 소나무 군락지라고 해서 안해줄 수 는 없는 것"이라며 "이번 개간사업도 정상적인 허가를 통해 이루어 졌으며 소나무 이설도 벌목하기 아까워 반출허가를 받아 이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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