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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은 9월6일조선시대 독서왕 백곡 김득신(1604∼1684) 문학관 건립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날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문화예술단체, 안동김씨 종친회,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문학관 건립 타당성과 기본계획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김득신문학관은 국비 47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한국산업관계연구원은 문학적 업적과 역사적 자료를 볼 수 있는 전시관(1층)과 교육·문화관광형 복합 테마공간(2, 3층)을 조성하는 의견을 냈다.
후보 대상지는 김득신 묘소와 인접한 율리 별천지 공원과 주민의 활용도와 운영 지속성이 높은 증평군립도서관 인근 부지가 제시됐다.
군은 지난해 문학관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 지난 2월 충북도 지방재정투자심사를 거쳤다.
6월 유물 조사, 사례분석, 문학관 기본방향, 대상지 검토, 사업추진방향 등을 내용으로 하는 문학관 건립 타당성과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발주했다.
군은 용역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종합해 최종 계획을 세워 2017년부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선시대 대표 독서광이자 시인인 김득신은 독수기(讀手記·글을 읽은 횟수를 기록한 책)에 사마천(司馬遷)의 백이열전(伯夷列傳)을 11만 번이나 읽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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