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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한국예총) 증평지회 봉복남 회장이 ‘한국예술문화 명인’ 으로 인증받았다.
한국예총은 지난 8월26일 서울 목동 대한민국예술인센터 3층 리허설룸에서 봉복남 회장을 명인 인증했다.
이는 전통음악(토속민요) 분야의 명인제 도입 이후 최초의 명인 인증이다.
봉복남 명인은 점차 사라져가는 우리소리를 앨범으로 제작해 맥을 잇는데 노력하고 있다. ‘삶의 애환이 담긴 뿌리 속 우리의 향토소리’라는 제목의 ‘토속민요’ 앨범은 단순한 음악녹음이 아니라 증평에서 구전돼 내려오는 향토민요를 채록해 국악을 공부하는 후학들이나 일반인에게 우리소리를 알리는 자료로서 높은 문화적 가치로 활용되고 있는 점 등이 인정돼 이번 명인으로 인증된 것으로 풀이된다.
30대 중반에 우리소리를 처음으로 접하게 됐다는 봉복남 명인은 이후 40세가 넘은 나이에 경기민요 보유자인 이은주 선생의 사사를 받아 전수자와 이수자 자격증을 획득하면서 우리 고유의 토속민요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됐다.
봉복남 명인은 “과거 시어머니께서 흥얼거리시던 토속민요를 따라부르면서 자연스럽게 토속민요의 매력에 빠져들었다”라며 “명인이라는 호칭이 부끄럽지만 앞으로 우리 전통음악을 보존하고 발전시키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한국예총은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4개월간 명인 신청자들의 창작이력과 작품의 이론적 배경 등에 대한 1차 서류심사와 2차로 실기 작품 심사 및 심사 위원 인터뷰를 통해 예술능력에 대한 검증을 거쳐서 1차 합격자를 선정했다.
또한 1차로 선정된 예비 명인들을 대상으로 예술기반, 창작의지, 전승체계 등 지속적 활동을 위한 예술환경에 대한 현장평가와 인증전시회 평가를 통해 최종 인증자를 선정했다.
이번에 처음으로 인증된 전통음악(토속민요) 분야 봉복남 명인은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중요무형문화제 제57호 경기민요 보유자 이은주 선생의 사사를 받은 충북 최초의 경기민요 이수자로서, 충북경기민요 연구소 원장, 충북민요보존회장, 청주대학교 평생교육원 경기민요 강사로 활동하는 동시에 증평예총 회장으로 왕성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박팔괘선생 추모기념 제5~6회 국악경연대회 민요부문 최우수상, 제4회 민족문화 예술대상, 제14회 전국전통공연예술경연대회 대상, 증평예술인상, 충북우수예술인상 등 많은 수상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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