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1월21일부터 23일까지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실내 환경 개선을 위해 실내 공기질 점검에 들어간다.

군은 관내 다중이용시설 8개소(의료기관 1개소, 노인의료 복지시설 1개소, 보육시설 6개소)을 방문해 시설 내 대기의 유해성분 관리방법 및 안내문 등을 배부하고 시설의 실내 공기질 개선을 지도할 계획이다.

효율적인 지도점검을 위해 점검반을 편성해 ▲환기시설 및 공기정화설비 운영관리 상태 ▲오염물질방출 건축자재 사용여부 ▲실내 공기질 기준 준수 여부 ▲대상시설 실내 공기질 유지기준 및 권고기준 준수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법규를 위반한 시설은 법적조치하고 관리미흡 또는 기준초과시설은 측정을 실시토록 하는 한편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시설이 개선될 때까지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오염도 측정항목은 이산화탄소(CO2), 일산화탄소(CO), 미세먼지(PM10), 포름알데히드(HCHO), 온도·습도 등이다.

군 관계자는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나 영유아들의 질병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다중이용시설은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시설관리자들이 실내 공기질 개선에 대한 인식과 관심을 가지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