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이 ‘13년도에 군정사상 최대 규모인 3,436억원의 정부예산을 확보함에 따라 지역의 주요 현안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지게 됐다.

진천군에 따르면 올해 확보된 국․도비 예산은 교부세 886억원, 재정보전금 89억원, 보조금 1,148억원, 국가시행예산 1,313억원 등이다.

이중 국도비 보조금은 지난해 1,026억원에 비해 122억원(11.9%)이 늘어난 규모이며 국가예산으로 추진하는 사업은 신척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 등 7건이다.

진천군이 확보한 보조금 관련 주요 사업 내역을 살펴보면(국고보조금 20억이상)
․ 신척산업단지폐수종말처리시설 120억
․ 기초노령연금 58억
․ 진천군(3단계) 하수관거 정비사업 47억
․ 장례종합타운 조성 39억
․ 쌀소득보전직불제 37억
․ 하수관거융자원리금상환 37억
․ 덕산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35억
․ 생계급여 34억
․ 영유아보육료지원 30억
․ 봉죽 농촌마을 하수도정비사업 26억
․ 산수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 25억
․ 면소재지종합정비사업 24억
․ 진천 슬러지처리시설 설치사업 20억 등이다.

국가예산으로 추진하는 주요 사업의 내역으로는
․ 신척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 : 137억원
․ 산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 : 158억원
․ 문백정밀기계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 : 98억
․ 국가대표훈련원 2단계 건립 : 326억원
․ 백곡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 : 180억원
․ 21번국도(도계～진천간) 확포장 공사 : 3억원
․ 진천～증평(1,2공구)간 국도4차로 건설 : 411억원 등이다

진천군은 자체예산 중 조기집행 비대상사업을 제외한 모든 사업예산의 57%에 해당하는 약 1,279억원을 상반기중에 조기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서민경제 안정을 도모할 방침이다.

진천군이 올해 군정사상 최대 규모의 정부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던 주요 요인은 유영훈 진천군수를 비롯한 관련 공직자들의 국회 및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하는 공격적인 예산확보 활동이 성과를 맺은 것으로 풀이된다.

진천군은 올해도 지역구 국회의원를 비롯한 지역 연고 정치인들과 지역 출신 중앙부처 공무원들과의 연계를 강화하며 ‘14년도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진천군은 ‘12년 한해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우석대 ASEM 캠퍼스 이전 사업의 착공을 필두로 신척·산수산단 조성 사업, 충북 현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사업 , 진천선수촌 2단계 사업 등 진천시 건설의 초석이 될 각종 주요 현안사업들을 추진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얻었다.

이에 진천군은 ’13년을 ‘진천시 건설기반 강화의 해’로 정했으며 그 어느 해보다 정부예산 확보 활동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 향후 지역의 발전을 견인할 주요 현안 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하다는 방침이다.

신수도권 시대 개막, 충북 혁신도시 조성 등 긍정적인 외부요인들을 고려할 때 정부예산 확보가 적기에 이뤄져 현재 추진중인 주요 현안사업들이 순조롭게 완료되면 지역의 향후 발전 잠재력이 크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담당 팀장 및 실과장들은 물론이고 유영훈 진천군수부터 직접 팔을 걷어붙이고 앞장서 정부예산 확보 활동을 진두지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영훈 진천군수는 수시로 중앙부처를 방문하고 지역 연고 정치인들과의 면담을 통해 주요 현안 사업들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지원을 당부하는 등 올 한해 발로 뛰는 예산확보 활동에 전력을 경주할 계획이다.

또한 예산 담당부서인 기획감사실은 신규 공모사업 발굴, 각종 주요 사업들의 당위성 논리 개발, 정부예산 확보 노하우 관련 소책자 발간 등 군의 정부예산 확보 활동을 총괄하며 후방 지원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진천군 박승열 기획감사실장은 “진천군이 지난 한해 괄목할 만한 군정성과를 창출하고 당초예산 3천억원 시대를 열수 있었던 주요한 원인 중 하나가 공격적인 정부예산 확보 활동 덕분이었다”며 “올해도 전방위적인 정부예산 확보 활동을 통해 주요 현안 사업의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진천시 건설 기반을 강화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현안사업 해결과 지역발전을 위하여 올해도 중앙부처를 직접 방문하고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쳐 내년도 정부예산을 올해보다 더 많이 확보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