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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 출신의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중심으로 한 '충청대망론'이 정치권에서 확산하고 있으나 충북 지방 정가는 여야가 미묘한 온도 차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월12일 충청타임즈가 창간 11주년을 기념해 충북지역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반기문 대망론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70.5%가 반기문 총장의 대선 등판 가능성을 높게 보았다.
반면 16.8%는 "출마 가능성이 작다"고 응답했으며 11.8%는 "관심 없다"고 답변했다.
출마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하는 응답자의 대부분(96.6%)은 "(반 총장이)새누리당을 선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응답자의 59.6%는 대선 후보가 된 반 총장을 "지지할 것"이라고 했으나 23.5%는 "지지하지 않겠다"고 답변했다.
새누리당 소속 지방의원들은 지지 의사를 표명한 반면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 의원들은 지지하지 않거나 관심 없다(16.8%)고 응답했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말에는 41.4%가 "당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나 33.6%는 "선거 구도에 따라 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14.2%는 "당선하지 못할 것"이라는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반기문 총장의 불출마를 전망한 이유는 정치적 기반 미약(29.4%), 유엔 사무총장 상징성 훼손 경계(21.8%), 지역적 한계 극복의 어려움(3.3%) 등이었다.
직접 면접 또는 전화 통화 방식으로 진행한 이 설문조사에는 충북도의원 등 충북 지역 여야 지방의원 119명이 응답했다고 충청타임즈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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