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이 오는 30일까지 위험수목 제거 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

이번 사업은 태풍 및 강우 등으로 나무가 쓰러질 경우 산림 연접지 주택이나 건물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택파손 및 인명피해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사업비 3천만원을 투입해 추진된다.

인접한 수목으로 인해 주택과 건물에 피해 위험이 우려될 경우 각 읍·면사무소 산업개발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대상 수목의 위험정도에 따라 우선순위가 결정된다.

또한 산주(소유자)의 벌채 승낙과 장비가 진입할 토지주의 사전 승낙도 필요함으로 사전에 양해를 구해야 한다.

진천군은 주민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위험을 조기에 제거하기 위해 2월까지 현지 조사 및 대상지 선정을 완료하고 3월부터 신속하게 본격적인 수목제거에 나설 계획이다.

진천군 관계자는 "임야와 연접된 주택이나 건물 등의 위험수목을 사전에 제거함으로 지역 주민들의 재산 및 인명피해를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