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서는 지난 8월3일부터 5일까지 2박3일에 걸쳐 청소년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남 통영시청소년수련원에서 2016년 여름해양캠프를 개최했다.

‘해양체험, 바다야 놀자’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여름해양캠프는 여성가족부에서 인증하는 국가인증수련활동에 등록된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씨카약, 워터바이크, 블랍점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된다.

증평군청소년수련관은 특히 청소년들이 방학기간 동안 PC방, 인터넷 게임, 스마트폰 등에서 벗어나 다양한 공동체 프로그램을 통해 기존의 놀이 방식과 다른 새로운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김병노 증평군청소년수련관장은“증평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토요체험활동 및 전문체험활동 등 특강 등을 꾸준하게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란 청소년수련관 등 청소년수련시설을 기반으로 청소년들의 방과후 활동 및 생활관리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욕구를 충족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가정이나 학교에서 체험하지 못했던 다양한 청소년활동프로그램을 지원하고자 2005년 9월 시범운영을 거쳐 2008년 9월부터 운영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