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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청 환경위생과에 근무하는 강찬모 주무관(48)이 본격 문학이론서인 『한국현대시의 정신사』와 『한국현대소설 탐구』(도서출판 태학사)를 각각 펴냈다.
강찬모 주무관의 이번 문학이론서 간행은 2006년도 박사학위 취득(「김지하 시에 나타난 동학사상 연구」) 후의 주목할 만한 후속 연구의 결실로 학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더구나 전업 연구자가 아니라 직장을 겸직하고 있는 상황에서 간행한 본격 이론서이기 때문에 반향이 크다.
특히 한국 학술서적의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태학사’에서 간행했다는 데 이론서의 의미가 더한다.
2권의 책에는 박사학위 논문과 한국연구재단(구, 학술진흥재단)의 등재된 등재 논문들로 꾸며져 있다.
강찬모 주무관은 2006년 「포석 조명희 시에 나타난 고아의식 소고」를 시작으로 최근의 「한국 현대 대하소설에 나타난 인물들의 욕망 해부」까지 22편의 등재 논문을 발표했다.
이 편수는 1년에 평균 2.2편으로 전국 전임 교수들의 1년의 평균 논문 편수를 상회하는 것으로 강 씨의 높은 학구열을 엿 볼 수 있는 대목이기도하다.
“공부하기 지겹지 않냐“라고 물어보니 돌아오는 대답이 걸작이다.
“책장을 넘기고 컴퓨터 자판을 두드리다 보면 이 좋은 날에 내가 지금 뭐하고 있나 하는 푸념도 들 때가 있지만, 공자님이 말한 ‘즐기는 사람의 경지(不如樂之者)’를 동경하며 오늘도 ‘알고’ ‘좋아하기 위해’ 노력할 뿐”이라고 겸연쩍게 말한다.
앞으로도 그는 사람의 온기가 있는 살아 있는 문학과 문학이론에 대하여 더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한다.
강찬모 주무관이 어떤 후속 연구로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울지 관심이 크다.
강찬모 주무관은 모교인 청주대 국문과에서 현대문학을 강의하고 있으며 충북작가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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