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민장학회는 1월14일 군청회의실에서 이사장 임각수 괴산군수를 비롯한 이사 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갖고 장학회 감사 변경, 중원대 입학생 장학금 상향조정, 교육발전을 위한 주요안건을 심의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지난해 장학사업 추진실적 결산과 박희수 감사 연임 건, 기본재산 편입심의, 중원대 입학생 장학금 지급방법 변경, 사리지역 관내중 재학생 학습보조비 지원건 등을 심의했다.괴산군민장학회는 지난해 심화학습반 운영(7천171만원), 기숙사비 지원(1억9천864만원), 기숙사 사감비 지원(8천800만원), 명문대 합격생 장학금지급(9천997만원), 사리지역 관내 중 진학학생 장학금 지급(450만원), 중학생 장학금 지급(3천940만원), 체육특기학생 장학금 지급(290만원), 행정비 지급 등 4억5천581만원의 사업비 추진을 결산했다.

또한, 군비 10억원 출연금을 괴산군민장학회 기본재산으로 편입했으며, 관내 고등학교 학생 중 중원대 입학 시 기존 1회 1학년에 100만원 지급 했던 것을 2013년부터 학년별 100만원씩 총 400만원을 지급하기로 상향조정했다.2013년부터 관내 중학교 재학 중인 사리(공동학구)지역 학생들에게 학년별로 학습보조비 100만원씩 총 300만원을 지급 관내 중학교 진학 유도 및 생활권 통합을 추진하기로 했다.

임각수 괴산군민장학회 이사장은 "지역의 우수인재의 외지 유출을 방지하고 인재양성의 초석을 다짐으로써 지역 교육발전을 이끌어 가겠다"며 "인재양성이야 말로 100년지 대계이며, 장기적으로 인구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민장학회는 군민과 각급기관·단체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후원금 29억원 등 총 91억5천만원의 장학금을 조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