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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음성주민들 사드배치 절대반대, 이필용 음성군수 몸으로 막아, 이필용 음성군수, 윤창규 군의장, 여용주 상임대표 등 7명 삭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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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7.13  03: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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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배치 후보지로 보도된 음성군에서 7월11일 대규모 반대집회가 열렸다.

이날 사드배치 반대 충북․ 음성군 대책위원회는 오후 2시 음성읍 설성공원에서 3,000여 명이 참석하는‘사드배치 반대 범군민결의대회’를 열고 대책위 경과보고, 결의문 채택, 대표단 삭발식, 사드 상징 얼음탑 부수기 등을 진행하며 음성군 사드배치를 한목소리로 반대했다.

이 자리에서 대책위 공동대표 4명과 여용주 상임대표, 이필용 음성군수, 윤창규 군의장 등 7명이 삭발식을 거행하였고, 향후 음성 후보지 결정 시 강력한 대정부 투쟁 의지를 표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지역경제 파탄 내는 사드배치 반대한다’, ‘생명과 태양의 땅에 사드배치 결사반대한다’, ‘사랑과 평화의 도시에 사드배치 웬 말이냐’, ‘사드배치 되면 농산물값 똥값 된다’, ‘군민 생존권 위협하는 사드배치 반대한다’등의 피켓구호를 외치며 결사반대 의지를 불태웠다.

이날 여용주 사드배치 반대 음성군 대책위원회 상임대표는 “오늘 참석하신 충북 사회단체, 각 시군 의원님, 음성군민 여러분 뜻을 함께 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사드배치는 결단코 안 된다는 똑같은 목적으로 이 자리에 모였다”며“ 태양과 생명의 땅인 충북에 사드배치가 거론되고 있다니 이 무슨 회게 망측한 일이냐”고 말했다.

이어“충북에 사드가 배치되면 누가 충북지역으로 이사 오고, 또 어떤 사업가가 투자를 하겠느냐. 탈 충북현상이 나타날 것이 뻔하다”며 “사람이 줄어들면 상권은 붕괴되고 지역경제는 나락으로 떨어지게 되어 영충호시대는 막을 내리게 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사드가 배치되면 음성군은 북한의 방사정포 사거리 200km 사정권에 들어와 음성군은 불바다가 되는 것은 뻔하다”며“우리의 소중한 생명과 주민의 재산도 한꺼번에 불바다가 될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사드를 반대하는 것”이라고 두 주먹을 불끈 쥐며 강력히 반대했다.

또“중부권 최대 핵심 거점도시로 부상하고 있는 음성군이 사드가 배치되면 ‘15만 음성시 건설’은 물거품 될 것이고 하나 둘씩 정든 음성군을 떠나게 될 것”이라며“우리는 이것을 막아야 한다. 꿈이 있는 음성, 모두가 잘사는 음성 그리고 15만 음성시가 되어 더 번영하는 음성군을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줄 책무가 우리에게 있다. 이것이 바로 사드배치를 반대하는 이유다 ”라고 강조했다.

이필용 군수는 끝으로“사드가 끝까지 음성에 배치가 안 되도록 10만 군민과 저는 온몸으로 막아 내겠다”결연한 반대 의지를 피력했다.

이에 앞서 이시종 충북지사도 7월10일 음성군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후보지 가운데 한 곳으로 거론되는 것과 관련, “사드의 음성배치는 절대 불가하다”는 내용의 성명을 밝혔다.

이시종 지사는 “음성은 인구가 계속 증가하는 신 수도권 심장부이자 바이오, 화장품ㆍ뷰티, 태양광 등 첨단 미래산업이 밀집한 국가 산업·경제의 대동맥”이라며 “만약 사드가 배치되면 충북은 물론 국가적으로 막대한 손실과 혼란을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 7월6일 대책위는 사드 배치 반대 범 군민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대책위는 음성 인구 10만 명의 10%에 해당하는 1만 명 서명을 목표로 잡았다. 이장협의회와 주민자치협의회, 지역개발협의회, 새마을회, 농업인단체연합회, 체육회협의회 등 6개 단체가 주축이 돼 서명 운동을 벌일 계획이다.

대책위는 서명 목표를 채우는 대로 국방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명부를 장관에게 전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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