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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지역의 한 중학교에서 교사가 학생을 체벌해 학부모가 반발을 보이는 등 물의를 빚고 있다.
결국 피해학생 학부모는 7월8일 진단서를 첨부해 교장, 교감, 교사 등 4명을 검찰에 고소했다.
7월8일 학부모 A모(45·괴산읍)씨에 따르면 지난 7월1일 오후 괴산지역의 한 중학교에서 영어를 담당하고 있는 B교사로부터 목과 머리 등을 구타당해 멍이 들고 부어올랐다고 주장했다.
이후 7월3일 저녁 7시께 자신의 집으로 3명의 교사가 찾아왔지만, 이 자리에서 사과는 커녕 관용만 베풀라며 해결의 의지를 전혀 보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A씨는 학교에 체벌을 한 교사의 진정어린 사과와 전보조치를 요구했지만, 이 마저도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학교운영위원장과 경찰관이 개입해 "없던 일로 조용히 넘어가자"는 협박 아닌 협박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해당학교 교장은 "해결을 위해 노력했지만 어려운 상황이 됐다"며 "교장으로서 교과담임 교체나 각서를 받고 서면경고까지만 할 수 있지만 전출문제는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의 한 관계자는 "당초 원만하게 처리되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며 "현장조사를 거쳐 학교폭력피해 대책위원회에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지난 7월6일과 8일 도교육청에 이번 교사의 체벌문제를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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