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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후반기 의장에 새누리당 김양희 의원(청주2)이 선출됐다.
여성의원이 의장에 선출된 것은 충북도의회 의정사상 처음이다.
충북도의회는 7월7일 제34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후반기 의장에 김양희 의원을 선출했다.
김양희 의장은 지난 7월6일에 이어 7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 의원총회 결선투표에 이어 본회의 전체의원 표결을 통해 선출했다.
김양희 의원은 본회의장에서 열린 투표에서 전체의원 31명 중 27명의 지지를 얻었다.
김양희 의장은 본회의장에서 열릴 의장 선출에 앞서 가진 정견발표를 통해 "여러 가지 갈등과 분열의 모습이 비쳐진 것에 대해 도민들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히고 "후반기 도의회가 도민들의 사랑을 받고 의회 본연의 임무에 충실한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김양희 의장은 이날 낮 12시 30분 새누리당 충북도당 회의실에서 열린 의원총회 3차 결선투표에서 소속의원 20명 가운데 10표를 얻어 '단수후보'로 선출됐다.
경합을 벌였던 강현삼 의원(제천2)은 9표(기권 1)를 얻는 데 그쳤다.
김양희 의장은 1955년 청주에서 태어나 청주여고와 수도여자사범대를 거쳐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이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한나라당 충북도당 여성위원장, 충북도 여성복지국장을 역임했으며 제9대 충북도의원(비례대표)을 지낸 데 이어 재선에 성공했다.
의장 선거 직후 실시된 부의장 선거에서는 엄재창(새누리당·단양) 의원과 장선배 의원(청주 3)이 당선됐다.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에는 박한범 의원, 연철흠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도의회는 이어 7월8일 제349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을 각각 선출해 원구성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충북도의회 새누리당 소속의원 20명은 지난 7월6일 오전 10시 30분 충북도당 회의실에서 의원총회를 개최해 의장 단수후보 선출 일정에 돌입했으나, 선출 규정과 결선투표 등을 놓고 극심한 갈등을 벌여 7~8 차례 정회와 속개를 거듭하다 이날 낮 12시 30분께 속개된 의총에서 결선투표를 진행했다.
앞서 지난 7월6일 진행된 1, 2차 투표에서는 김양희 의원과 강현삼 의원의 득표수가 10대 10 동수가 나왔다. 이에 따라 양 진영 의원들은 6일에 이어 7일 투표방식, 결선투표 진행 여부 등을 놓고 극심한 갈등을 빚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지난 7월6일 의원총회를 개최해 표결 끝에 장선배 의원을 더민주당 몫 후반기 부의장으로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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