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성군의회(의장 남궁유)가 최근 쟁점이 되고 있는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후보지설과 관련해 결사 반대 결의문을 채택했다.
군의회는 6월23일 제279회 정례회 본의회를 열고 사드 배치 반대 결의안을 전원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중앙정부 등 관계기관에 전달키로 했다.
군의회는 결의안에서 “사랑과 평화의 도시 충북 음성군이 사드 배치 후보지로 거론된 데 대해 10만 음성군민은 놀라움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충북의 도세가 약하다는 이유로 배치가 결정되는 등 지역차별이 이뤄지면 안 된다”고 했다.
이어 “10만 음성군민과 음성군의회는 정부가 국가안보라는 이유로 지역적인 여건과 주민의 생존을 고려하지 않고 사드 배치를 밀어붙이면 사생결단의 자세로 저항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군의회는 “이로 인해 음성이 군사보호 구역으로 묶이게 되는 등 10만 음성군민의 건강과 재산권 침해, 환경 피해 등으로 15만 음성시 건설에 커다란 장애가 될 수 있다”면서 충북도와 음성군이 음성 사드 배치에 선제적으로 강력히 대응해 줄 것을 촉구했다.
한편, 음성민중연대를 비롯한 지역 사회단체들도 지난 20일 기자회견을 통해 사드 배치 반대 입장을 밝혔고, 음성읍과 생극면에는 사드배치 반대를 촉구하는 현수막이 게시됐다.
< 저작권자 © 중부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