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25전쟁 66주년을 하루 앞둔 6월24일 호국간성이 될 신임장교 558명이 탄생했다.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이하 학군교)는 6월24일 학교 대강당에서 학사사관 61기(534명), 단기간부사관 37기(24명) 통합임관식을 가졌다.
육군교육사령관(중장 나상웅) 주관으로 열린 이날 통합임관식에는 군 주요인사와 지역단체장, 임관장교 가족·친지 등 약 3천200여 명이 참석해, 임관한 558명(남 509명, 여 49명)의 신임장교 탄생을 축하했다.
이날 임관한 신임장교들은 지난 2월 육군학생군사학교에 입교해 전술학, 전투기술학, 체력 등 초급장교에게 필요한 기본소양과 전투지휘능력을 배양해 왔으며, 보병, 포병, 기갑, 공병, 정보통신 등 총 16개의 병과로 분류됐다.
이번에 임관한 장교중 교육성적 우수자로 김선필 소위가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김용성 소위가 국무총리상을 각각 받았다.
이번 통합임관식에서는 6.25참전용사 후손, 7전 8기의 정신으로 장교에 도전한 사연, 대(代)를 잇는 군인가족, 군번을 3개나 갖게 된 사연 등 다양한 이력을 가진 신임장교들이 많아 눈길을 끌고 있다.
윤덕성·최미현·민유성 소위 등 3명은 6.25참전용사 후손이자 아버지가 육군 간부로 복무하는 등 3대가 국가에 헌신하게 됐으며 우근희 소위는 장교 선발시험에 다섯 번 도전한 끝에 꿈을 이루게 됐다.
또한, 월남전에 참전했던 할아버지(대령 전역)와 아버지(대위 전역)에 이어 3대째 장교로 위국헌신 군인본분을 실천하는 라성룡 소위, 3대가 육군 간부의 길을 걷게 된 황은정·민정현 소위, 병사·부사관에 이어 장교로 군번을 3개나 갖게 된 이인성·남태희·조문식·유성호 소위 등 다양한 이력을 가진 신임장교들이 많다.
나상웅 육군교육사령관은 축사를 통해 "장병 인성 바로세우기의 주역이자 적과 싸워 이기는 정예장교, 부하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고 명예를 최고의 가치로 아는 장교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임관식을 마친 신임장교들은 앞으로 각 병과학교에서 직책수행능력을 연마한 후 전·후방 각급 부대에 배치되어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중부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