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관광협의회(의장시·군 증평군)는 1월11일 증평군청 대회의실에서 2013년 공동사업을 위한 총회를 열고, 올해 공동사업에 1억8,820만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충북도와 6개 시·군(청주시, 청원군, 증평군, 진천군, 괴산군, 음성군)으로 구성된 중부권관광협의회는 주관별로 ▲증평군의 ‘중부권 관광기념품 제작’ ▲진천군의 관광활성화 방향 연구를 위한 ‘워크숍 및 토론회’ ▲괴산군의 중부권의 관광사업에 대한 인지도 제고를 위한 ‘찾아가는 관광설명회’ ▲음성군의 휴가철 관광객 유치를 위한 수도권 및 대도시의 ‘거리홍보전’ ▲청주시 및 청원군의 ‘국·내외 관광전’등의 사업을 각각 맡아 추진한다.

관광자원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이번 협의회는 시·군간 연계관광자원 개발과 공동마케팅을 전개하는 한편 분야별 선택과 집중을 통해 중부권 관광객 유치 확대와 관광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결의를 다졌다.

이와 관련해 이종학 문화체육과장은 충북도와 6개 시·군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가운데 시군별 축적된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중부권 관광상품 이미지를 개선하고 관광자원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데 적극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중부권관광협의회는 2005년 구성된 이후 중부권 관광코스 개발과 관광상품 홍보에 다양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 수도권과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