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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도미사일방어(THAAD, 사드) 후보지로 음성이 후보지로 거론되자 지역의 반대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음성지역 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가칭)사드배치반대음성군대책위원회가 6월20일 음성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날 사드배치반대음성군대책위는 "정부의 음성지역 사드배치에 대한 분명한 입장과 국방위 여당 간사인 경대수 의원의 사드 음성 배치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고 이필용 음성군수는 사드 배치 반대 투쟁을 조직하고 적극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세계 평화를 추구하는 유엔사무총장의 고향인 음성은 평화의 도시"라며 "이곳에 사드 배치를 강력히 반대하고, 정부에서 지역 여론을 무시하면서 사드 배치를 밀어 붙일 경우 강력한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을 경고한다"고 강조했다.
사드배치반대음성군대책위는 "음성은 전체인구의 18%가 농민이고, 음성전체 면적 중 26%가 경작지"라며 "사드의 배치는 음성에서 음성농민이 재배한 농산물의 다올찬과 햇사레 등 이미지를 망가뜨려 농민의 생존권을 위협으로 작용한다"고 주장했다.
또, "사드 배치는 지역을 군사보호구역으로 묶이게 해 땅 값과 집 값 하락으로 인한 재산권 침해가 심각하게 나타날 것"이며 "이 시설에서 나오는 전자파로 인해 주민들은 건강권을 위협받고 주거 환경이 파괴되어 탈 음성 현상이 심화될 것이 명약관화하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중앙 유력 일간지에 사드 배치 후보지로 충북이 거론되자 음성지역민들이 화들짝 놀라 충격에 빠졌다. 이에 이 지역 16개 사회단체로 구성된 음성민중연대를 중심으로 사드배치반대음성군대책위원회가 구성돼 반대 운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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