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성의 다올찬수박이 본격 출하시기를 맞았지만 소비위축으로 전망이 밝지 않다.
고품질로 전국적인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 음성의 다올찬수박이 6월8일부터 본격적인 출하가 시작된다.
음성군APC(음성군 햇사레 거점산지 유통센터)가 오는 6월8일 첫 출하를 시작으로 한달간 40만통을 출하할 계획이다.
이어 대소농협 수박선별장이 6월10일, 맹동농협 수박선별장이 6월13일부터 잇따라 출하를 예고하고 있다.
이른 더위에 수박의 성장이 빨라 수확시기가 다소 앞당겨 졌지만 현재 가락시장으로 출하는 맹동지역 일부 수박농가의 수박이 1㎏당 2천원 정도 나오고 있어 시세는 좋은 편이다.
전국의 산지에서 가락시장으로 올라오는 평균 수박 경매 시세가 1천200원~1천500원 정도 나오는 것에 비교하면 음성의 수박이 올해도 고품질의 수박으로 명성을 이어가는 분위기다.
하지만 본격적인 수박물량이 쏟아져 나오는 6월10일께면 상황이 바뀔 수 있다는 게 농협 관계자들의 관측이다.
현재 수입과일의 영향으로 제철과일인 참외, 토마토 등도 시세가 저조한 상황인데다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위축이 과일판매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음성군APC 관계자는"서울 가락시장이 전년대비 5월기준 경매 물량이 15%가 감소했음에도 수박경매 시세가 낮게 나오고 있고 수입과일도 판매가 예전만 못한 상황"이라며 "올해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위축이 수박판매 부진으로 이어질까 우려스럽다"고 전했다.
한편, 수도권 농협종합유통센터와 대형유통업체 등에 출하되는 다올찬수박은 비파괴당도선별기를 거쳐 당도 11 brix 이상의 수박만 출하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중부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