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동절기 수질오염사고 대비를 위해 1월14일부터 오는 1월18일까지 폐수 다량배출 사업장에 대한 집중적인 점검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갈수기인 동절기에는 수량이 적어 소량의 오염물질 유입에도 급수 중단 등 환경오염 사고에 따른 주민 피해가 커져 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실시된다.

대상 사업장은 3종·4종 폐수 배출 사업장이다.

이에 따라 진천군은 관내 8개소의 환경오염 물질 배출시설 사업장을 대상으로 대기, 수질 등 분야별로 지도·점검반을 투입해 오염물질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정상 가동과 적정관리 여부, 무허가 배출시설 설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 동절기 기온 강하에 따른 시설의 동결 예방, 오염물질 배출 억제를 위한 현장지도와 기술지원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위반 사업장에 대해서는 고발과 함께 개선명령, 시정, 경고 등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진천군 관계자는 “갈수기인 동절기에는 수량이 적어 오염물질 유출에 따른 수질 오염의 정도가 크다”며 “이번 집중점검 활동 외에도 수시로 대상 사업장들에 대한 지도·점검활동을 실시함으로 수질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