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성암초등학교(교장 강근형)는 이른 봄부터 가을까지 다양한 꽃이 피는 아름다운 화단을 조성하고, 보는 아름다움을 넘어 즐겁고 신나는 자연놀이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싱그러운 5월을 맞아 전교생을 대상으로 생생 학교보물찾기 놀이가 한창이다.

생생 학교 보물찾기 놀이는 5월동안 전교생의 어린이들이 학교에 있는 꽃들을 휴대폰을 사용하여 사진을 찍고, 꽃의 이름과 꽃이 피어있는 장소, 꽃말 등의 간단한 정보를 ‘학교톡톡’ 앱을 활용하여 학교 홈페이지에 올리는 활동이다.

또한 ‘나도 꽃’ 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학년별로 꽃이 되어 사진 찍기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덕분에 아침, 점심시간 교정곳곳에는 5월의 싱그러움과 학생들의 밝은 웃음소리가 울려 퍼졌다.

행사에 참여한 5학년 최미애 어린이는 “ 우리 학교에 피어있는 꽃을 직접 찍어보는 활동이 재미있고, 앱을 활용하여 꽃의 사진만으로도 꽃의 이름을 금방 알 수 있어서 신기하다. 그냥 지나쳤던 우리학교에 있는 다양한 꽃의 이름을 알게 되어서 기쁘다.” 말했다.

강근형 교장은 “ 어린이들에게 학교 정원의 아름다움을 몸으로 느끼는 재미있는 자연 놀이를 통해 자연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 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즐겁게 생활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