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지난해 특별교부세 64억여원으로 군 개청이래 사상 최대 규모의 예산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2011년에 받은 특별교부세 40억원과 비교하면 24억원이 증가한 규모다.

특별교부세는 지역현안, 시책, 재해대책수요 및 우수단체 재정 지원하는 제도로, 괴산군은 2009년 10억원, 2010년 23억원, 2011년 40억원, 지난해에는 최대규모인 64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마을에 문화 복지서비스 및 마을 소득 창출을 위해 공모한 사업에 불정면 원웅동 마을이 선정되어 2억을 특별교부세를 받았으며, 현안사업으로 괴산군 노인회관 건립 7억원, 백두대간 이화령 생태축 복원 26억원, 풍수해 피해 복구비 10억원을 확보했으며, 12월말에도 국민체육센육센터 건립 10억원, 재해위험교량 재가설 5억원을 확보하는 등 지난해 막바지까지 특별교부세 확보에 큰 결실을 얻었다.

또한, 지난해 조기집행 상사업비 2억원, 아름다운 자전거길 조성사업 1억원 등 행정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얻어 인센티브를 확보하여 특별교부세의 한몫을 차지했다.

이와 같이 역대 최대규모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한 이면에는 임각수 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정부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현안 등 신규사업을 발굴하여 지속적인 정부예산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를 방문 사업의 당위성 및 타당성을 부각하여 지역의 특수성을 알린 결과라 할 수 있다.

괴산군은 올해에도 지역현안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