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지역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농협과 협력하여 각종 영농기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밝혔다.

괴산군은 농촌인구의 노령화로 인한 농기계 작업의 편리성 도모, 농업기계화 촉진으로 생산성 향상을 위해 군비 2억 5400여만원(20%), 농협 3억8000여만원(30%) 등 지원하며 자부담을 50% 원칙으로 9종의 영농기계를 지원하게 된다.

군은 괴산농협, 군자농협, 청천농협, 불정농협, 원예협동조합과 함께 농산물전동운반차 30대, SS분무기 15대, 농산물건조기 5대, 가뭄대비 관수시설, 비가림하우스 차광시설(288동), 중경제초기 10대, 콩 예취기 5대, 감자수확기 15대, 콩 탈곡기 10대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각 조합 관할지역에 거주하는 농업인 또는 작목반으로 연농규모가 크고 일손부족이 심한 농가, 소규모 기종이 필요한 농가, 콩 감자, 과수 집단 재배단지, 우수농가를 우선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군은 농업·농촌 발전과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농협 협력사업을 추진하여 농가의 경쟁력뿐만아니라 지역특화품목을 육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 나갈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