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괴산군 부군수에 이차영(52·사진) 전 충청북도 총무과 비서실장이 취임했다.

이차영 부군수는 1월10일 군청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20대 괴산군 부군수로 업무에 들어갔다.

이차영 부군수는 “사회적 흐름이 급격히 바뀌는 세계 속에서 공직자는 소명의식을 가지고 유연하고 창의적인 자세로 능동적으로 일할 때”라며 “열린 군정 실현과 경쟁우위의 농축산업육성, 활력있는 경제기반 구축, 함께하는 사회복지 실현, 특색있는 문화관광 개발, 가치있는 산림자원 활용을 통한 활기차고 풍요로운 괴산건설 등을 위해 야심차게 추진하는 임각수 군수의 군정 방향에 발을 맞춰 전국 최고의 자치단체가 되도록 600여 공직자와 함께 고향인 괴산에서 열정적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부군수는 괴산군 감물면 오창리 출신으로 청주고등학교, 충북대학교 행정학과 졸업했으며 지난 1987년 12월 괴산군청에서 공직을 시작한 이후 기획관리실 도정혁신기획단 균형발전팀장, 자치행정과 행정팀장, 건설방재국 기반건설과장, 농업기술원 행정지원과장, 문화여성환경국 관광항공과장, 총무과 비서실장 등 충북도 주요 요직을 거쳐 해박한 지식을 겸비한 행정가로 정평이 나 있다.

정통 행정 관료 출신으로 통하는 이차영 부군수는 “2013년 괴산 지명탄생 600주년을 맞아 새롭게 도약하는 괴산군의 발판을 다져야 하는 중요한 시기로 본다”며 “군에서 추진하는 굵직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충북도와의 가교역할을 수행하면서 새로운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