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동구)는 전문적인 농업기술 전파를 위해 1월10일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31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도안면사무소 등에서 13회에 걸쳐 교육을 실시한다.

기술센터는 수요조사를 통해 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실용교육은 지역에서 생산하고 있는 주요작목과 지역특색에 맞는 전략작목 재배를 위해 친환경농업을 중심으로 영농기술분야와 생활자원분야로 나누어 실시하게 된다.

영농기술분야는 친환경농산물, 원예․특작, 축산, 농기계안전사용 등 4개 분야 11개품목에 590명, 생활자원분야는 130명, 친환경 및 GAP(농산물우수관리인증)는 80명 등 총 800명을 대상으로 농촌생활개선과제 및 친환경의 중요성을 위한 농산물 안전생산교육이 병행하여 실시한다.

특히 올해에는 농기계 임대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기계사용 안전교육과 친환경 및 GAP 교육을 신설했고, 농산물 품질향상과 고품질 안전 농·축산물 생산을 위한 전문 강사를 초청하는 등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었다.

농업기술센터 김동구 소장은 “올해 교육은 영농현장에서의 애로사항 해결, 새로운 핵심기술전파, 유통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병행하여 피부에 와 닿는 실질적인 교육이 되도록 준비했다”라며 이번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통해 지역특화작목 육성과 웰빙 소득작목의 개발 보급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 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군에서는 새롭게 제작된 교육교재와 부교재로 공통과목 각 800여부를 제작해 영농현장에서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