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증평읍 미암리~도안면 노암리 증평2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를 이달 중 착공해 내년에 준공한다.

군은 증평2일반산단 기반시설 구축 사업으로 사업비 274억원을 들여 산단 진입도로인 지방도 510호선 증평~도안 구간 2.34㎞(폭 25m 왕복 4차로)를 확장·포장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국비 65억원에 이어 올해도 국비 116억원을 확보했고, 토지 보상과 함께 이달 중 착공해 내년까지는 도로를 개설하기로 했다.

전병일 증평군 경제과장은 "증평2일반산단 진입도로 개설공사를 차질 없이 추진해 우수기업 유치와 입주기업의 교통 물류 비용 절감으로 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군은 민자 828억원과 국·군비 407억원 등 1235억원을 들여 도안면 노암리 일대 70만7022㎡에 전자부품, 컴퓨터, 의료, 정밀, 운송장비 제조업체를 유치해 증평2일반산단을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