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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정 음성군의회 의원이 공공하수처리장 위탁업체가 무단으로 엄청난 양의 분뇨오폐수를 방류한 사실이 드러났다며 진상조사와 대책 마련을 위한 군의회 특별위원회 구성을 제안해 귀추가 주목된다.
이상정 의원은 4월25일 열린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오폐수 방류 사실이 음성군 내 금왕읍 등 3개 공공하수처리장과 6개의 소규모 하수처리장의 관리를 위탁받아 운영하는 A업체에 근무하는 직원의 양심적인 고백과 결단으로 밝혀졌다"며 "음성군이 뼈를 깍는 마음으로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상정 의원는 △금왕하수종말처리장에서 약 3년 전부터 1일 평균 약 1천t에 달하는 오폐수를 무단 방류 △실시간수질자동측정장치(TMS) 조작 △회사의 조직적인 무단방류 △금왕하수처리장의 처리용량 부족으로 무단방류 등의 제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그는 "금왕 응천이 육안으로도 뚜렷이 구분할 수 있을 정도로 처리장 위와 아래의 수질차이를 확인했고 생극 처리장도 무단방류하고 있다는 농민의 증언도 들었다"고 주장했다.
이상정 의원은 "응천은 생태 복원 및 환경개선 사업으로 2007년부터 현재까지 50억여 원을 투자하고 있는 중요한 하천"이라며 "음성군의 공공하수처리장에서 엄청난 양의 분뇨오폐수를 방류하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도 충격적"이라고 분개했다.
또, 이상정 의원은 "음성군이 TMS 조작에 이용된 유리창에 센서가 없다는 문제와 지속적인 무단방류로 인한 하천 오염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점에 대해 무능과 관리부실의 극치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군의 행정을 비판했다.
이에 그는 △숨김없는 진상조사 △현 위탁업체 재계약 불가 △음성군 시설관리공단 설치로 직영 △이필용 군수의 관리부족문제에 대한 해결책과 군민에게 공개 사과 등을 촉구하고, 음성군의회가 진상조사와 대책마련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오폐수방류문제의 종합적인 조사와 군민이 이해할 수 있는 대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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