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10일 진천군 문백면에서는 계사년 새해 첫 출생신고를 기념하기 위한 작지만 따뜻한 행사가 있었다.

김원종 면장을 비롯한 문백면사무소 직원들은 첫 출생신고 가정을 방문해 아기 주민등록증과 축하카드를 꽃다발과 함께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원종 문백면장은 “무엇보다 아기가 건강하고 밝게 자라기를 기원한다”며 덕담을 건넸으며,

아버지인 이상구씨(35세)는 “면장님까지 직접 오셔서 아기의 탄생을 축복해줘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아기가 많은 사람들의 축복을 받은 만큼 사회에 보탬이 되는 큰 사람으로 자랐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아기주민등록증 발급 시책은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감소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문백면 특수시책인 ‘인구 5천명 만들기’ 시책의 일환으로 ‘12년부터 추진되고 있으며 지역 출산 가정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원종 문백면장은 “살기 좋은 고장에서는 무엇보다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웃음소기 살기좋은 문백면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지역맞춤형 특수시책의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