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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 월요편지]='솔선수범'홍성열 증평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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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4.18  04: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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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캐나다에 연수차 갔을 대 ‘빅토리아’에 들른 적이 있었습니다.

‘빅토리아’는 태평양을 끼고 있는 아름다운 도시로써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기도 하지요.

반려동물과 함께 이 해변을 산책하는 사람들의 손에는 하나같이 하얀 비닐봉지가 쥐어져 있었습니다. 궁금한 마음에 가까이 가보니 다름 아닌 반려동물의 배설물을 담는 봉지였습니다.
환경을 중요시하는 캐나다 국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을 엿볼 수 있는 기회였지요.

우리나라도 경제가 발전되고 생활이 나아지면서 최근 반려동물을 키우며 함께 생활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공원을 비롯하여 공공의 장소에 애견과 함께 산책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되는데, 일부의 사람들이 배설물을 치우지 않고 그대로 방치하는 비양심적인 행동 때문에 기분을 망치기도 하고, 종종 민원을 발생시키고 있습니다.
증평군에서는 지난주부터 보강천을 비롯한 공공장소에서의 반려동물 관리 단속을 펼치고 있습니다. 주민들께서 대체로 잘 협조해 주셔서 고맙지만, 단속보다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남을 배려하는 마음은 인간의 고귀한 품성 중 하나입니다. 배려하는 마음이 없다면 세상은 너무 삭막해질 것입니다. 우리가 모두 남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때 더불어 사는 행복한 세상이 다가오겠지요.

한결같이 나라 사랑에 평생을 바친 도산 안창호 선생께서 취직을 위해 작성한 이력서의 취미란에는 “청소”, 특기란에도 “청소”라고 썼다고 합니다.
주변을 깨끗이 청소하는 일이야말로 생활의 기본이요 애국자의 길이 아니겠습니까?

아직도 여기저기 꽃 잔치가 한창입니다.
꽃처럼 아름다운 마음으로 이번 주도 파이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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