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지역 내 공중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서비스수준평가를 실시하고 평가결과를 공표했다.

업종별로 2년마다 실시하고 있는 공중위생업소 평가는 올해 4개 업종에 대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실시했으며, 평가 대상은 숙박업 31개소, 세탁업 27개소, 위생관리용역업 5개소, 목욕장 5개소 등 총 68개소다.

평가는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합동평가반이 해당 업소를 방문해 서비스 수준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업종별로 일반현황 및 준수사항, 시설 및 고객안전성평가, 서비스 질 등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평가 결과 90점 이상 업소는 녹색등급(최우수), 80점이상 90점 미만 업소는 황색등급(우수), 80점미만 업소는 백색등급(일반)으로 구분됐으며, 우수업소 이상의 등급을 받은 업소에는 결과가 개별 통보됐다 .

공표된 자료에 따르면 숙박업소 4개소, 목욕업소 2개소, 세탁업소 11개소가 우수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군은 평가 결과를 군 누리집(www.jp.go.kr)과 옥외 게시판에 연말까지 약 2개월간 게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중위생업소의 위생서비스 수준 공표가 공중위생업소의 위생서비스 수준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해 소비자의 권익을 증진시키고, 아울러 공중위생업소 스스로 위생서비스 수준 향상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중위생업소 이용객의 서비스 만족도가 향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