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수재선거 새누리당 김종필 후보와 경대수 국회의원후보는 4월10일 진천장날을 맞아 낮 12시 진천웰빙장테에서 선거와 관련된 캠프의 모든 인력을 총동원한 가운데 합동연설회를 갖고 마지막 총력전을 가졌다.

이날 김종필 후보는 유세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송기섭 후보가 마치 아직 정확한 조사나 어떤 결과도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펀드문제로 선거에 큰 영향을 받는 것처럼 표현하고 '펀드용지가 선관위에 등록하지 않은 불법용지'라는 내용을 포함한 (악의적)문자를 군민들에게 대량 배포해 공명선거를 하려는 후보의 명예와 이미지 손상을 주기 위한 작태로 볼 수 밖에 없어 부득이 선관위에 조사를 의뢰했다"고 맹공격 했다.

또한 "펀드 용지는 충북선관위에 정식 유권해석을 받은 정치자금법상 적법한 용지임을 확인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송기섭 후보의 이 같은 작태는 진천군민을 무시하고 모욕하는 처사로 더 이상 군민들이 유언비어에 현혹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했다.

그는 "송기섭 후보는 군민들에게 정중히 사과하고 후보직을 사퇴하는 것이 군민들에 대한 도리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종필 후보는 “지난선거때 검증됐고 도의원으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젊고 패기있는 저를 선택해 진천군민들이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자며 한표를 부탁했다.

이어 경대수 국회의원은 “그동안 중부4군의 발전을 위해 많은 국비를 확보해온 것은 군민들이 다알고 있고 집권여당인 새누리, 힘있는 새누리당 국회의원과 군수를 뽑아 함께 손잡고 가야 진정으로 진천군이 발전하고 또 혁신도시도 새누리당인 이필용 군수와도 함께 발전시킬 수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합동연설회에는 이기용 전 도교육감, 이언구 충북도의회의장, 정영수 도의원의 지원 유세로 열기를 더했다.